벼 재배용 상토 지원 사업, 벼 육묘은행 시설개선, 원적외선 곡물건조기, 벼 보급종 공급 가격 차액 지원 등 추진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양구군(군수 조인묵)은 올해 양구지역의 첫 모내기가 28일 양구읍 학조리 논 약 8200㎡에서 오대벼 품종으로 실시된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양구지역 첫 모내기(사진=양구군청)
2021년 양구지역 첫 모내기 (사진=양구군청)

올해의 첫 모내기는 지난해와 같은 날에 이뤄지는 것으로, 양구지역에서는 5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모내기가 시작돼 6월 초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양구에서는 8월 말부터 조기햅쌀이 수확돼 9월 9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전까지 양구명품관과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양구지역에서는 1238㏊의 논에서 6289톤의 쌀이 생산됐다. 

한편, 양구군은 올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2억 6400만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벼 재배용 상토 지원 사업, 벼 육묘은행 시설개선, 원적외선 곡물건조기, 벼 보급종 공급 가격 차액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구군은 올해 벼 재배용 상토 지원 사업을 통해 벼 재배용 상토 3만 2천여 포를 지원하고, 벼 육묘은행 시설개선을 위해서는 3800만여 원을 지원한다. 

또한 원적외선 곡물건조기는 2천만 원을 투입해 2대를 지원하고, 벼 보급종 공급 가격에 대한 차액 지원은 4만 5천여㎏에 대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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