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천만 원 내 공급가 80%까지 지원, 20% 자부담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농촌 관광객의 편의 증진과 농촌관광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 농어촌 민박 시설환경개선사업 대상 20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제군청(사진=이율호 기자)
인제군청 (사진=이율호 기자)

인제군은 2018년 평화지역 시설환경개선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437개소에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인제군 농어촌 민박사업자 531개소 중 82%가 사업을 완료했다. 

지원내용은 관내 농어촌 민박사업자의 소방안전시설 설치, 노후시설 개선, 이용객 편의시설 설치 등으로 이전과 동일하며, 사업대상자 선정기준이 강화돼 최근 3년간 농어촌 민박 시설환경개선 지원을 받았던 업소와 주택개량, 주거환경개선 등 유사사업의 지원을 받았던 업소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민박사업자에 대해서 총사업비 1천만 원 내에서 공급가의 80%까지 지원하며, 20%는 자부담이다. 일반과세자의 경우 부가가치세는 사업주가 부담한다. 

인제군은 4월 말까지 교부결정을 완료하고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춘모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가 일상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던 농어촌 민박사업자에게 노후화된 민박의 시설환경개선 지원을 통해 방문객 만족도가 높아지고, 이를 통해 농외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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