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00여 명 서비스 등록 후 이용 중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양구군(군수 조인묵)은 관할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구축된 스마트 건강생활지원센터를 통한 '맞춤형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해 주민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1일 밝혔다.

양구군청 (사진=이율호 기자)
양구군청 (사진=이율호 기자)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는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 사업으로 선정한 사업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2016년부터 양구군이 시행하고 있는 서비스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주기적으로 측정, 전송한 건강정보를 전문가의 모니터링 및 분석을 통한 생활습관 개선 피드백을 제공받아 스스로 건강생활을 유지,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 시스템으로 신체활동, 영양관리, 혈압관리, 혈당관리 등을 관리해 주며 온라인 비대면 건강교육을 실시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현재 서비스 등록 인원은 300여 명으로,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새로운 환경에 낯설었던 많은 주민들도 ‘WeCare(위케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그에 맞는 영양·운동·건강 정보 및 지침을 제공받고 있다.

또한 해당 서비스는 의료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주민들의 생활공간을 활용함으로써 접근성을 최대한 높이고자 실시한 서비스로, 정부3.0 맞춤형 서비스 실현을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편 서비스 이용은 양구군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양구군 관계자는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를 찾는 주민들이 점점 늘고 있고, 본인의 건강 상태를 쉽게 측정할 수 있어 호응이 좋다”라며 “더욱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양구군 보건소 1층 건강측정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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