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나흘간 양구읍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양구군(권한대행 정병두)은 2022 양구 곰취축제가 어린이날 100주년인 5일부터 불기 2566년 석가탄신일인 8일까지 나흘간 양구읍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2019 양구 곰취축제 개막 축하공연 (사진=양구군청)
2019 양구 곰취축제 개막 축하공연 (사진=양구군청)

올해 곰취축제는 라이브 커머스 등 온라인 행사가 지난달 사전행사로 진행된데 이어 5일부터 나흘간 공연, 체험, 전시, 판매,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무대행사는 첫날인 5일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되는 개막식, 인기가수 유지나와 양구 출신 혜진이 등 초대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이에 앞서 낮 1시에는 어린이날 특별공연으로 어린이 환경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6일에는 오후 6시30분 개그쇼 드립걸즈가, 저녁 8시부터는 디제잉 파티가 진행된다.

7일에는 오전 11시 제15회 ‘세계인의 날’ 행사가, 오후 2시에는 곰_취유 콘서트가 열리고, 5시에는 JTBC 방송 프로그램 ‘히든싱어’에서 입상했던 출연자들이 출연하는 히든싱어 인 양구 콘서트, 저녁 7시에는 응답하라 2000 콘서트가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오후 1시 프롤로그 밴드 콘서트, 4시에는 조선마술사 공연이 예정돼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곰취 떡메치기, 룰렛 이벤트, 금괴를 뽑아라, 타로, 보드게임, 볼링, 블록자유놀이 등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축제장에서 직접 곰취를 구입해 가져가거나 택배 발송을 주문할 수 있는 곰취 판매코너가 운영되고, 사과와 시래기, 장뇌삼 등 양구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도 운영된다. 비록 포장만 가능하지만 곰취를 재료로 한 음식과 토속음식 등 각종 먹거리를 맛 볼 수 있는 먹거리촌도 마련돼 축제기간 내내 운영될 예정이다.

정병두 양구군수 권한대행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장에 오셔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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