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일 나흘간 온·오프라인 병행,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 만족도 높여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양구군은 5~8일 나흘간의 징검다리 연휴기간 개최된 ‘2022 양구 곰취축제’가 3년 만의 복귀를 화려하게 알리고, 8일 막을 내린다고 8일 밝혔다.

양구군 곰취 축제 중 곰취 떡메치기 (사진=양구군청)
양구군 곰취 축제 중 곰취 떡메치기 (사진=양구군청)

3년 만에 다시 찾아온 대한민국 대표 산나물축제인 곰취축제는 올해 ‘우리 지구 치유 페스티벌, 곰 취유’라는 슬로건 아래 축제가 시작되기 2주 전부터 온라인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축제 개최를 널리 알렸다.

축제가 시작되면서부터 온라인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함과 동시에 축제장에서는 각종 공연, 홍보 및 전시행사, 판매 및 먹거리행사, 체험 프로그램, 현장 이벤트 등 분야별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눈과 코, 입, 귀 등 온몸을 즐겁게 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수 있는 직업체험 테마파크와 각종 놀이기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돼 어린이날을 맞은 어린이들과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곰취를 재료로 한 부침개, 돼지고기 곰취쌈, 찐빵, 장아찌 등이 판매되고 맛을 볼 수 있어서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푸드트럭들도 축제장에 입점해 더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축제장에 설치된 곰취판매장에는 곰취를 구입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양구 곰취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양구문화재단 백영기 축제공연팀장은 “3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곰취축제를 개최하는 만큼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해왔는데,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주셔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알차게 준비해 한 단계 발전된 곰취축제를 선보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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