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 총 4차 교육 예정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도시재생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주민들이 참여하는 화천군 도시재생 대학이 지난 10일 개강했다고 11일 밝혔다. 

화천군 도시재생 대학 입학식(사진=화천군청)
화천군 도시재생 대학 입학식 (사진=화천군청)

화천군은 이날 화천국민문화체육센터에서 입학식을 열고, 참여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도시 재생 대학은 화천군이 추진중인 ‘평화나라 축제도시 산천어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내달 말까지, 총 4차에 걸쳐 교육이 이어진다. 

교육에서는 주민주도형 협동조합 운영의 올바른 이해, 이를 바탕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마을관리 협동조합 설립 등의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또 주민 스스로 자신의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동조합 사업모델 발굴, 사회적 경제와 사회적 기업,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의 원활한 설립과 운영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들도 체계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화천군은 보다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이론 수업은 물론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도시재생과 협동조합에 참여하고 있는 모범 사례지역 견학과 벤치마킹도 함께 시행한다.

한편, 화천군 화천읍 중리지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제3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또한 화천읍 상리지구, 사내면 사창리 지구 역시 도시재생 예비사업 대상자로 확정된 바 있다. 

화천군은 지난해 4월 화천군 도시재생 지원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이번 도시재생 대학을 개강하는 등 도시재생 사업 주민참여를 위한 다양한 통로를 마련해오고 있다. 

한응삼 화천군지역 경제과장은 “모범적인 도시재생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 대학을 통한 내실있는 주민교육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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