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헬기 품질관리 효율성 확보 및 예산 절감 효과 기대

[전남=뉴스프리존] 이재진 기자=전남119특수대응단(단장 문삼호) 119항공대가 목포세관으로부터「항공기 수리공장」승인을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남소방항공헬기(사진=전남소방본부)
전남소방항공헬기(사진=전남소방본부)

이에 따라 전남소방은 매년 수억 원의 항공기 부품 구매에 따른 예산 절감과 더불어 더욱 효율적인 항공기 관리가 가능해 질것으로 보고 있다.

항공기 부품을 구매하는 경우, 관세 8%, 부가세 10%의 세율이 발생하나 해당 지역 세관으로부터「항공기 수리공장」으로 지정되면 이를 감면해준다.

119항공대는 작년 11월 중형헬기 도입에 따른 유지비용 증가를 예상하고 그해 9월부터 전담팀을 운영「항공기수리공장」지정 승인 취득을 준비 해왔다.

인력, 장비 및 항공기 정비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항공안전협회와 목포세관 등 관계기관의 현장 실사를 거쳐 지난 9일 최종 승인을 취득했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절감된 예산을 항공기 유지보수에 재투자함으로써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 및 산악지역 인명구조 등 소방 임무를 수행하는 항공기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해 안전한 전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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