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쌍용자동차와 매각 주간사인 EY 한영회계법인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 KG 컨소시엄을 M&A(인수합병) 공고 전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와 EY 한영회계법인은 ▲인수대금 크기 ▲유상증자비율 및 요구 지분율 ▲인수 이후 운영자금 확보계획(조달 규모 및 방법) ▲고용보장 기간에 중점을 두고 공고 전 인수예정자를 선정했다.

사측은 에디스모터스와의 M&A 실패를 거울삼아 인수대금 및 인수 후 운영자금 총액 규모 뿐 아니라 자금조달 계획의 조달 증빙, 투입 형태에 가중치를 부여해 평가했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M&A 공고 전 인수예정자인 KG 컨소시엄과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비료회사인 경기화학을 모태로 1985년 설립된 KG그룹은 다수의 M&A를 토대로 현재 KG스틸, KG케미칼,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KG ETS 등 국내 21개·해외 8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 규모는 5조 3464억 원이며 매출은 4조 9833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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