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자원 보유 마을기업, 관광 관련 경영체 등 대상, 3개 경영체 선정해 인제군 관광 브랜딩 사업 추진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인제군(군수 권한대행 김만호)은 가정의 달과 다가오는 여름휴가철을 겨냥,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자원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인제군청(사진=이율호 기자)
인제군청 (사진=이율호 기자)

인제군 마케팅센터는 지난 2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마을기업, 관광 관련 경영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3개 경영체를 선정해 인제군 관광 브랜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광 브랜딩 사업은 성장 잠재력 있는 마을단위 관광자원을 발굴해 브랜딩하고, 소비자들의 관광 트렌드와 수요에 맞춘 차별화된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달에 소개되는 마을은 인제군 상남면 마의태자 권역에 위치한 용소마을이다. 유튜브에 6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밉지 않은 관종 언니'의 연예인 이지혜 씨 가족의 힐링 여행 콘텐츠로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뗏목 타기, 붕붕 카타기, 감자빵 만들기, 가족나무 심기 등의 마을 체험 활동과 용소폭포 등 마을의 숨어있는 명소를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며 조깅)'을 하며 둘러보는 영상이 5월 12일 유튜브에 업로드됐으며, 현재 조회수 25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인제군 마케팅센터 관계자는 '관광 브랜딩 지원사업은 지역 내 관광상품의 우수함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동시에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경영체의 매출 증진과 일자리 창출에 힘쓸 것'이라며 '인제군만의 색깔 있는 관광브랜드를 창출하고, 최고의 퍼포먼스 마케팅을 접목해 관광상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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