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SNS 통해 “저를 대신해 선거운동 해달라” 호소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6일 “민선 7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보다 힘을 기울여 충남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사진=캠프 제공)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사진=양승조 선거캠프)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양승조 후보는 17일 SNS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전하고 “일주일 동안 선거 활동을 제대로 못하고 대면 접촉을 못 한다 생각하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일”이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오늘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제가 상대 후보보다 4.3%p 앞서는 조사가 나와 용기를 내 선거운동에 나설 각오였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양 후보는 “페친(페이스북 친구)과 도민 여러분, 저를 대신해 선거운동을 해달라. 간곡하게 호소드린다. 피눈물 나는 절박한 심정으로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양승조 후보 캠프 측은 <뉴스프리존>과의 전화 통화에서 “(양승조) 후보님께서 코로나19에 확진됐다”며 “내일 일정은 사실상 취소다. 법적으로 7일 자가격리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양승조 후보는 오는 23일까지 자가격리 할 예정이며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한 주 정도 남게 되면서 적지 않은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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