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지하철 차량정비기지 방문…시민안전 위한 현장에서 “현장에 강한 시장” 강조 및 철도 민영화 반대 메시지 발표
선거운동 첫째날 동선..... 강북→도봉→노원→광진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자정, 성동구 용답동 군자차량기지 철도정비창에서 공식 선거운동의 첫발을 내딛는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주택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송영길 후보 선거캠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주택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송영길 후보 선거캠프)

송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출근길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밤새 노력하는 군자차량기지가 ‘현장에 강한 능력있는 후보’, ‘믿음직한 후보’라는 송 후보의 이미지에 잘 어울린다”며 시작의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송 후보는 이날 군자차량기지에서 철도 민영화에 대한 강력한 반대의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송 후보는 향후 유세에 대해서 전통적인 출·퇴근길 인사와 더불어 정책홍보, 민생탐방, 유권자와의 소통이 어울어진 송영길 후보만의 특별한 유세를 전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송영길 후보의 유세 첫날은 군자 차량기지 방문을 시작으로 강북의 수유역(06:30)과 도봉 미아사거리역(08:00)에서 시민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재개발·재건축정책발표 기자회견, 창동 주공아파트 등 지역현안 정책간담회, 노원구 영구임대주택단지 타운홀 미팅 등을 거쳐 광진구 건대입구 방문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송 후보는 “R&D산업, 창업문화단지, 아레나 등과 연계한 바이오 단지의 메카가 될 창동에서 공식 첫 유세를 시작할 것”이라면서 “서울시 핵심 이슈인 부동산, 소득격차 해소 등 송영길만 해결할 수 있음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민들께서는 위기상황 서울에 실력을 보여줄 저 송영길을 선택해주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송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대선 후반전이다. 윤 대통령이 국민을 아우르고 희망을 주는 행보를 보였다면 출마명분이 없지 않았겠냐”며 “지방선거의 최전선인 서울에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대통령집무실 용산 졸속 이전에 문제제기를 하지 않고 용비어천가만 부르는 오세훈 시장을 뽑을 것이냐”, “천만 서울시민의 우려와 민심을 국무회의에 가감없이 전달하고 시민의 권익과 안전을 지키는 송영길을 시장으로 뽑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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