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 지회장 및 경로당 회장단 활동수당 지급 추진
경로당 회장 월 6만원, 노인회지회장 월 10만원 수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선거캠프 유세 활동(사진=양승조 선거캠프).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선거캠프 유세 활동(사진=양승조 선거캠프).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는 지역 현장 최일선에서 어르신 복지증진과 지역봉사에 나서고 있는 노인회지회 및 경로당 회장단을 대상으로 활동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20일 양승조 후보는 ‘내 삶이 바뀌는 공약’ 세 번째 공약으로 노인회 지회장, 경로당 회장에게 각각 월 10만원, 월 6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기준 충남 10개 시·군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등 충남도도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고령화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어르신 돌봄·여가·복지에 대한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지역 단위 노인복지 구현의 최일선에 있는 노인회지회와 경로당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양승조 후보 측은 “그동안 무보수 명예직으로 지역사회에서 헌신해 온 노인회지회와 경로당 회장들이 보람과 책임감을 느끼고 지역사회 노인복지 증진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면서 수당 지원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양승조 후보 측은 “노인회지회와 경로당은 지역사회 노인복지의 기초단위로서 각종 노인복지대책의 매개자”라고 강조하면서 “수당 지원과 아울러 노인회지회, 경로당과 협력적인 관계를 강화해 민선 8기 충남도정의 노인복지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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