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까지 인제채워드림카드 가맹점 집중 등록 홍보기간 운영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인제군(군수 권한대행 김만호)은 오는 6월 24일까지 인제채워드림카드 가맹점 집중 등록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제군청(사진=이율호 기자)
인제군청 (사진=이율호 기자)

이는 지난달 개정된 「지역사랑 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약칭:지역사랑 상품 ‘지역사랑 상품권법’」에 따라 기존에 지역화폐 사용가능 업소였더라도 미등록 가맹점이라면 오는 7월 1일부터 지역화폐 결제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인제채워드림카드는 유흥업소 등 제한 업종을 제외하고, 카드단말기 주소가 인제군으로 돼 있으면 별도의 가맹점 등록없이 결제가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 인제채워드림카드과 인제사랑 상품권을 취급하기 위해서는 인개정된 법령에 따라 각각 가맹점 등록을 해야 한다. 

가맹점 등록신청은 인제군청 홈페이지, 모바일 앱, 유선전화 등을 이용해 할 수 있으며, 7월 1일 정상 결제를 위해서는 6월 24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인제군은 5월 18일 기준 인제채워드림카드 결제 이력이 있는 가맹점 1,789개소 중 982개소가 등록돼 있는 것을 확인하고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인제채워드림카드는 2020년 7월 발행 이후 올해 4월까지 총 370억 원이 판매됐고, 363억 원이 지역에서 소비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제군은 그동안 인제채워드림카드를 사용한 소비자들이 34억 원의 인센티브 적립 혜택을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춘미 경제협력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자금 유출 방지를 위해 지역상품권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