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에도, 여전히 마포에 살고 싶다고 하겠다" 표명

[서울=뉴스프리존]전성남 기자= 재선을 통해 일관성과 연속성이라는 장점을 살려 서울의 핵심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유동균 마포구청장 민주당 후보를 만나봤다.

유동균 서울시 마포구청장 민주당 후보./사진제공=유동균 후보 캠프
유동균 서울시 마포구청장 민주당 후보./사진제공=유동균 후보 캠프

-재선 의지에 결정적 요인이 된 것은

지난 1974년부터 50년을 마포에서 살아오면서 마포를 구석구석 잘아는 마포인으로서 구의원 2번, 서울 시의원, 그리고 현역 마포구청장으로서 4년을 보내며 풀뿌리 지방정치인으로 성장했습니다. 그 누구보다 마포의 현안을 잘 이해하고 있었기에 지난 5번 선거에서 공천을 못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 모두 당선되었습니다. 정책은 일관성과 연속성이 중요한데 마포의 발전을 위한 혁신을 중단 없이 지속시켜 나아가야 합니다. 단체장 의지에 따라 행정의 변화가 많습니다. 잘못하면 후퇴할 수도 있습니다. 마포를 잘 아는 마포의 대표일꾼 유동균이 일관성과 연속성을 통해 서울의 핵심도시 마포로 발전시켜내야 한다는 각오로 나왔습니다.

-지난 4년 구청장 업무에 대한 평가 견해

객관적 수치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올해 3월 기준 98.02%의 공약이행률을 기록했습니다. 임기 말에는 거의 100%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이 같은 높은 이행률은 허황된 공약을 억지로 만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열심히 4년간 노력한 결과, 작년 마포구 삶의 질 사회조사에서 ‘10년 후에도, 여전히 마포에 살고 싶다’는 의견이 93.7%가 나왔습니다. 지난 2021년 11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마포구를 브랜드 평판 1위로 강남을 넘어서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된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정도면 성공적인 민선 7기라고 생각합니다. 

-인사에 대한 설정 기준은

공정한 시스템에 의한 투명한 인사제도입니다. 청탁의 철저한 배제, 일 잘하는 사람을 우선 발탁해서 능력 있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어서 ‘공무원이 뛰어야 구민이 행복하다’는 저의 철학을 온전히 실천하는 사람, 그리고 다면평가를 통해 일도 잘하고 품평도 좋은 사람이 우선 승진하는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덧붙여 민선 8기에는 이것이 제도적 시스템으로 확립되도록 하겠습니다. 

-당선되면 최우선 추진 과제

 코로나19 시대 중소상공인이 너무 피폐해진 상황이라 지역경제활성화가 최대현안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대부분 해제되어 일상회복 단계에 들어섬에 따라 지역경제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올해 제가 나오기 전 마포지역상품권도 이미 300억 발행했고 추가로 400억 이상 발행할 계획입니다. 또 지난해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지정에 따라 마포유수지 K팝 한류공연장을 짓는 등 문화관광사업에 적극 투자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오징어게임, K드라마, BTS로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으로 쏟아지는 관광객을 K팝의 성지인 마포구가 맞이하도록 하여 문화관광도시를 통하여 미래 먹을거리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부흥시키겠습니다. 

-구민 만족을 위한 강점이 있다면

저는 항상 구민과 소통을 통해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는 것입니다. 민선 7기 마포1번가 소통플랫폼을 통해 구민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정책을 추진한 것이 대표적이고, 또 미세먼지 도시열섬화 현상에 대한 구민의 요청으로 정부의 ‘그린 뉴딜 사업’이 본격 시작하기도 전에 마포형 그린뉴딜 사업인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시작한 것입니다. 마포구는 구민이 주인입니다. 구민과 함께 소통하고 경청하면서 정책을 추진할 때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된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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