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4억 원 포함 총 사업비 33억 원 투입, 데크로드 및 보행교 조성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인제군(군수 권한대행 김만호)은 인제군 기린면 서리 수변산책로 조성공사가 공정률 57%를 보이는 가운데 오는 10월 준공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인제군청(사진=이율호 기자)
인제군청 (사진=이율호 기자)

기린면 수변산책로 조성 사업은 기린면 서리 서리보~내린교 일원에 데크로드와 보행교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24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3억 원이 투입된다. 

인제군은 지난 2019년 공사에 착수, 이르면 오는 10월 마지막 구간 조성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산책로는 11월부터 개방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생태탐방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인제군은 아름다운 내린천 수변 산책로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 종합계획 수립 마쳤으며, 현재 3개 구간 중 용포교~서호교(1구간), 서호교~기린교(2구간)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이번 서리보~내린교(3구간) 구간 공사가 끝나면 휴식과 힐링을 위한 총 8㎞ 수변산책로가 완성된다. 

수변산책로 구간에는 올해 수영장, 영화관, 생활문화센터 등을 갖춘 기린면생활체육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라 지역 주민의 체육‧문화‧여가 활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기린체육문화센터는 오는 6월 준공된다. 

박상수 문화관광과장은 “내린천을 따라 걷는 산책로는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특별한 휴식과 치유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주변 관광사업과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수변 산책로를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