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 종합스포츠센터에서 ‘2022 무사(MUSA) 성남’ 대회가 열린 가운데, 비키니 종목에 출전한 배예빈이 노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배예빈 ⓒ성종현 기자
배예빈 ⓒ성종현 기자

배예빈은 “자기소개에 11월 신부로서 마지막 무대 제대로 즐기고 싶다는 포부를 적었었다”며 “제대로 즐기다 못해 1등이라는 좋은 성적까지 낼 수 있어서 더욱 뿌듯한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ICN 수원에서 비키니 노비스 2위와 오픈 3위를 수상한 바 있는 배예빈은 “피트니스 종사자로서 언젠가 나도 멋진 무대에 올라 내가 하는 일의 자부심을 갖고 나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작년 WNGP 서울과 의정부 경기를 시작으로 참가하게 되었는데, 부진한 성적으로 의지에 불타 한해 더 준비하여 이번 연도 대회까지 뛰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트레이너로 근무하고 있는 그녀는 “대회 하나 준비하기도 벅찬데 3개의 대회를 한 달 내리 뛰는 부분이 지친 몸을 혹사하는 것만 같아서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며 “결혼 준비와 퇴사 및 이직계획까지 세워뒀던 터라 더없이 바빴고 정신없었지만 그만큼 알찼던 5개월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배예빈 ⓒ성종현 기자
배예빈 ⓒ성종현 기자

활짝 웃는 미소가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고 말하는 배예빈은 “피트니스는 모든 사람이 건강을 위해 운동한다지만 선두에서 건강을 책임져주는 트레이너들조차도 배움이 끝이 없어야 한다”며 “몸은 거짓말하지 않으며 노력은 개인차와 시간차에 따라서 반드시 결과를 가져온다는 부분들을 먼저는 트레이너인 나도 느끼고 회원님들도 동일시되었을 때 그 변화를 직시하게 될 때 가장 보람을 느끼고 그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고 피트니스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끝으로 배예빈은 “곧 여름이니 체중이 늘지 않게 잘 조절하며 멋진 몸으로 여름을 잘 보내고 싶다”며 “11월의 결혼 준비로 바빠질 것 같지만 대회 준비하며 소홀히 했던 가족들과 지인들과의 시간을 더 알차게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무사(MUSA)는 ‘MUSCLE & STYLE AWARDS’의 약자로 피트니스를 모든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접목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각 종목 5위안에 입상한 선수들은 무사 파이널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배예빈 ⓒ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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