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위험수당 지급 등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 조례제정 추진 약속

요양보호사 위험 수당 지급 공약(사진=양승조 선거캠프).
요양보호사 위험 수당 지급 공약(사진=양승조 선거캠프).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는 내 삶이 바뀌는 공약 13호로 요양보호사 위험수당 지급 등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양승조 선거캠프에 따르면 초고령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요양보호사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그러나 정작 요양보호사들은 만성적인 인력부족으로 인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열악한 근무환경에 더 해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요양보호사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는 상황이다.

또 2021년부터 법정공휴일제가 실시됐으나 인력충원 없이 대체휴무가 이루어지면서 현장에 남은 요양보호사들은 더 높은 노동 강도로 혹사되고 있는 현실이다.

양승조 후보는 먼저 요양보호사의 사기진작과 정당한 보상을 위해 요양보호사 위험수당 월 10만 원 지급을 약속했다. 

이어 대체 휴무제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인력충원을 위한 대체인력지원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요양보호사 노동조건 개선과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제정, 일회성 지원이 아닌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요양보호사들 처우개선 등 적극 나서서 이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양승조 후보는 “요양보호사는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돌봄 노동자” 강조하면서 “요양보호사에 대한 처우개선, 인력 충원은 요양서비스의 질 개선뿐만 아니라 요양시설 내 노인 안전과도 직결되는 문제”라며 "실질적인 처우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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