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제10선거구(종촌동) 시의원 후보로 나선 국민의힘 손웅 후보.(사진=이기종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제10선거구(종촌동) 시의원 후보로 나선 국민의힘 손웅 후보.(사진=이기종 기자)

[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인구는 5월 기준으로 383,828명이다.

이 중에서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참여하는 세종시민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인명부 확정상황을 기준으로 292,259명(남 145,055명, 여 147,204명)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 기간과 근접해 있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의 재대결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실례로 지난 대선에 참여했던 김동연, 안철수, 이재명 등 대선 후보들이 이번 지방선거나 지방선거로 인해 공백이 생긴 국회의원 자리에 도전하고 있다.

이러한 정치적 및 전국적 분위기에 따라 세종시에서 벌어지는 세종시장, 세종시의원 후보들 간의 경쟁도 더민주와 국힘 간의 치열한 다툼으로 이어지고 있다.

본지는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선거 여론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담보하기 위해 각 정당의 세종시당에서 추진한 후보자공동기자회견에 각각 참여했고 이를 기반으로 동일하게 각 후보자들에게 요청해 전달받은 후보자 각오, 경쟁력 등 5가지 핵심사항을 ‘6.1지방선거’ 연재를 통해 게재한다.<편집자 주>

- 손웅은 어떤 후보인가?

▶ 현재 세종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청년 소상공인이며 과거에는 공연예술을 전공으로 서울예술대학(방송영상 예술경영전공), 단국대 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연극전공)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청년 공연예술가로 활동했다.

지난 2021년 10월 세종시당 청년대변인으로 입문했고 짧은 활동기간에도 당내에서 성실함과 열정적인 모습, 능력을 인정받아 제20대 대통령선거 세종 선대위 청년대변인을 역임했다.

저는 우리 세종시에 필요한 문화, 예술, 경제를 제대로 풀어낼 수 있고 그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성실함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 이유는?

▶ 정치에 본격적으로 입문하면서 우리 세종시의회의 크고 작은 문제점들(각종 부동산 비리부터 방역지침위반까지)을 보게 됐다.

지난 의회 시의원 18명 중 17명이 같은 당 의원이었는데 한쪽으로만 치우쳐진 권력, 또 그 권력을 이용한 다양한 의혹들이 가득한 시의회를 보다 깔끔하고 청렴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저와 같은 청년 정치인이 앞장서서 “아닌 건 아니다, 맞는 건 맞다”라는 목소리를 제대로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출마하게 됐다.

또 다른 후보들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거라고 예상하는데 현재 세종시에 필요한 것은 문화와 예술, 경제라고 생각한다.

문화와 예술을 살려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많이 만들어야 세종시로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게 되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경제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 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문화, 예술, 경제, 이 세 가지를 살리기엔 청년 소상공인이자 청년 문화예술가였던 제가 적임자라고 생각했고 저의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저를 위해서가 아닌 우리 세종 시민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었다.

- 손웅의 대표공약은?

▶ 앞으로 추진할 공약은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 마련 ▲빈 상가를 이용한 문화예술콘텐츠 지원 사업 추진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 솔루션 진행 및 지원사업 확대 ▲교통약자를 위한 누리콜, 저상버스 추가 도입 등이다. 

이 중 가장 먼저 진행하고 싶은 공약은 문화예술콘텐츠 지원 사업으로 배고픈 예술인들에게 작업실 마련 및 본인의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 진행, 거리 사진전, 전시회, 거리극을 주최하여 본인들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줌으로 꿈과 희망을 주고 그 활동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볼 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방안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싶다.

더 나아가선 소극장도 마련해서 다양한 공연을 추진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론 우리 종촌동 내에서는 건물을 새로 짓지 않는 이상 소극장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장소가 없기에 먼저 종촌동에서 진행할 수 있는 작은 문화예술콘텐츠 지원 사업을 추진한 후에 세종시 전역을 바탕으로 서울의 대학로처럼 제대로 된 공연예술거리를 만들고 싶은 마음도 있다.

- 손웅의 경쟁력은?

▶ 일단 현직 시의원 후보들 중 유일하게 공연예술을 전공으로 석사까지 수료했다.

해당 분야에서 나름 인지도가 높은 학교인 서울예술대학, 단국대학교 대학원 출신으로 현장에서 오랜기간 활동을 했었고 현재는 세종시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청년 소상공인으로 그 누구보다 소상공인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있다.

문화, 예술 거기에 경제적 활동까지 이 세 가지를 다 아우를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자신한다.

이에 추후 시정에서 문화 예술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할 때나 소상공인 관련 사업을 진행할 때 그 누구보다도 더 정확한 판단을 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추진해서 우리 시민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도움과 경험, 행복, 희망을 드릴 수 있다.

- 유권자들에게 바라는 점은?

▶ 자신이 내세운 공약을 제대로 활용하고 실현 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를 인물을 보고 판단해주셨으면 좋겠다.

“무조건 특정 당을 뽑을 거야”가 아닌 공직후보자로서 우리 시를 위해, 그리고 우리 동을 위해 내세운 공약을 제대로 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를 알아봐주셨으면 한다.

서울예술대학 출신에 청년 소상공인인 저는 적어도 제가 할 수 있는, 저만 제대로 진행 할 수 있는 공약을 내세웠다.

타 후보도 저처럼 실현 가능한 공약을 발표했는지, 그 공약을 잘 이행할 수 있는지를 잘 생각해주시고 누가 더 적임자인지, 누가 더 우리 세종시에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지를 판단하셔서 소중한 한 표를 선사해주셨으면 한다.

- 국민의힘 소속 세종시의원 후보들은?

▶ 제1선거구(김충식, 59년생), 제2선거구(김광운, 69년생), 제3선거구(김동빈, 68년생), 제4선거구(윤지성, 72년생), 제5선거구(김학서, 62년생), 제6선거구(문찬우, 90년생), 제7선거구(최원석, 86년생), 제8선거구(김영래, 86년생), 제9선거구(정명선, 55년생), 제10선거구(손웅, 88년생), 제11선거구(김수진, 72년생), 제12선거구(황준식, 79년생), 제13선거구(조유미, 81년생), 제14선거구(송동섭, 63년생), 제15선거구(권영근, 60년생), 제16선거구(하헌휘, 86년생), 제17선거구(김양곤, 64년생), 제18선거구(조용규, 60년생) 등과 비례대표 1순위(이소희, 86년생), 비례대표 2순위(홍나영, 73년생) 후보가 있다.

- 세종시의 18개 선거구는?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세종시 선거구는 ▲제1선거구(조치원읍 원리, 상리, 평리, 교리, 정리, 명리, 침산리, 신안리, 서창리) ▲제2선거구(조치원읍, 신흥리, 죽림리, 번암리, 봉산리) ▲제3선거구(부강면, 금남면, 대평동) ▲제4선거구(연기면, 연동면, 연서면, 해밀동, 산울동) ▲제5선거구(전의면, 전동면, 소정면) ▲제6선거구(장군면, 한솔동, 가람동) ▲제7선거구(도담동 1~9통, 13~19통, 22통, 25통) ▲제8선거구(도담동 10~12통, 20~21통, 23~24통, 어진동) ▲제9선거구(아름동) ▲제10선거구(종촌동) ▲제11선거구(고운동, 1~4통, 6통, 13통, 15~18통, 21통, 23~25통, 28~30통, 34통) ▲제12선거구(고운동, 5통, 7~12통, 14통, 19~20통, 22통, 26~27통, 31~33통, 35통) ▲제13선거구(보람동) ▲제14선거구(소담동) ▲제15선거구(반곡동, 집현동, 합강동) ▲제16선거구(새롬동) ▲제17선거구(새롬동, 나성동) ▲제18선거구(다정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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