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김예원 기자=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중도보수후보 단일화를 위해 유력일간지나 방송 3사(KBS, MBC, SBS) 여론조사 1위 후보에게 투표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시 중도보수 교육감후보 단일화를 위한 시민사회 지도자회의(이하 지도자회의)는 25일 호소문에서 "좌파 전교조 교육감에 맞서 승리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가를 바르게 판단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도자회의는 호소문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박선영 후보에 투표하자는 뜻으로 해석된다. 최근 14~15일 실시한 방송 3사 여론조사(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와 동아일보 여론조사(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입소스)에서는 중도보수후보 중 박선영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지도자 회의는 지난 14일 4시간에 걸쳐 박선영, 조영달, 조전혁 3명의 후보들을 초청하여 단일화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통해 후보들의 의견을 경청한 뒤 100%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합의안을 채택했다. 그러나 5월 16일 열린 단일화 합의 서약 기자회견에는 박선영 후보만 참석했다.

지도자회의 호소문이 발표되기에 앞서 박선영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론조사는 누가, 어디서, 어떻게 했는가가 중요하다"라며 "많은 국민이 신뢰하는 언론사에서 역사가 오래되고 검증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결과가 당연히 객관적"이라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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