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 “혁신금융과 바른경영을 통해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비전이다. IBK 기업은행은 지난 1961년 한국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중소기업의 곁을 지키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설립됐다. IBK의 소명은 중소기업이 제대로 설 수 있어야 국가 경제가 살아나고, 그런 나라가 되도록 뒷받침하는 것이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윤종원 행장은 “IBK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술력과 미래가능성 중심의 여신관행 혁신, 모험자본 공급 확대,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혁신금융의 기반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인으로서 철저한 준법·윤리의식과 책임 있는 자세로 고객의 신뢰를 지켜 나가는 바른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윤 행장은 “고객 여러분께서 보태주시는 힘이 중소기업의 성장동력이 돼 우리 경제가 힘차게 도약하도록 저희 IBK 임직원 모두는 변화와 혁신을 힘 있게 추진하고 고객중심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IBK핵심가치 ‘고객과 함께’는 목표가치로서 IBK 핵심가치 중 ‘최상의 가치’다. ‘신뢰와 책임’, ‘열정과 혁신’, ‘소통과 팀웍’은 생활가치로서 목표가치의 실현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일상생활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기준으로 삼아야 할 가치로 제시됐다.

IBK기업은행도 ESG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2021년을 ESG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ESG를 통해 은행의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다.

윤종원 행장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별 지향점은 ESG경영 중점과제들의 구심점이 돼 ‘기본에 충실한 지속가능 은행’ 이라는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설립 목적에 충실하는 것이 곧 ESG경영을 실천하는 길임을 잊지 않고 끊임없는 고민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중앙회와 ‘ESG 동반성장을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은행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2,500억원의 대출한도를 조성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중앙회의 동반성장 예탁금 500억원을 추가로 유치하고 이를 재원으로 1,000억원의 협약대출을 지원한다. 대상은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최대 1억원까지 기업은행 각 영업점을 통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0.54%p의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특히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공하는 ESG교육을 이수한 경우에는 0.70%p까지 자동감면이 가능하다.

옛말에 ‘수덕지본(樹德之本)’이라고 했다. 기쁘게 베품은 덕을 심는 근본이라는 가르침이다. ESG경영은 베품의 미덕이다. 윤종원 은행장의 ESG동반성장대출 사업은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읽혀진다.

윤종원 행장이 ‘수덕지본(樹德之本)’의 정신으로 IBK기업은행을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만들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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