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농심은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비건(채식주의자)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Forest Kitchen)을 오픈한다.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캐치테이블'앱에서 신청받는다.

Forest Kitchen 내부 전경 (사진=농심)
Forest Kitchen 내부 전경 (사진=농심)

포리스트 키친은 단일 코스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점심 7개, 저녁 10개 요리 중 3가지에 대체육이 사용된다. 농심의 대체육 기술과 뉴욕의 미슐랭 1, 2스타 레스토랑 출신 김태형 총괄 셰프의 노하우를 접목해 메뉴를 개발했다. 대표 메뉴는 코스의 첫 요리이자 레스토랑의 이름을 담은 '작은 숲'이다. 작은 숲을 꾸민 트레이에 제철 채소 한 입 거리 음식과 콩 커스터드, 콩꼬치를 담았다.

농심 관계자는 "2040세대 사이에서 파인 다이닝과 오마카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비용이 들더라도 색다른 경험을 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포리스트 키친은 파인다이닝을 맛보면서 가치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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