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역사문화’, ’한 번에 통과되는 보고서의 법칙’ 강의
인사고충 상담 및 심리상담, 새내기 적응 프로그램 지속 운영 예정

[전북=뉴스프리존] 이수준 기자=전라북도가 최근 도청에 신규 임용된 130여명의 새내기 공무원들의 빠른 공직생활 적응과 업무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북도청 (사진 = 이수준 기자)
전북도청 (사진 = 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조직 내 MZ세대 비중 확대에 따라 신규 공무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올바른 공직상 확립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30일 “새내기 공무원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임용 1년 내외 신규 및 실무수습 직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전북 역사문화와 보고서 작성에 대한 강의를 도청 공연장에서 각각 2시간씩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대 박정민 교수가 진행하는 '전북의 역사문화' 강의를 통해 우리 전북의 뿌리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 실용글쓰기 연구소 백승권 대표의 “한 번에 통과되는 보고서의 법칙” 강의를 통해 직원들이 업무추진 과정에서 자주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는 보고서 작성 기법을 전문적으로 배워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MZ세대 신규 직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만들고, 공직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2022 새내기 마음돌봄 심리상담”을 실시한 바 있다.

심리상담은 전문심리상담사 주관으로 개인별 성격유형검사(MBTI)를 통한 맞춤형 스트레스 관리법을 알아보고, 직장 내 상급자와의 갈등 해소를 위한 슬기로운 대처방안 등을 제공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는 이후에도 인사고충 상담창구, 심리상담 및 새내기 적응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여 신규 직원들이 공직사회 일원으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다.

김미정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누구나 첫걸음이 어려운 만큼 신규 직원들의 빠른 공직 적응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배려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이들이 공직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게 새내기 적응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 도정을 위한 핵심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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