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좀처럼 비가 내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일부 비가 내리겠다.

전국이 가뭄현상으로 어려운가운데 4일 밤 남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은 남부 지방에, 모레는 전국에 비 예보가 들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는 낮부터 비가 내리겠다. 가뭄이 심했던 영남 지방은 일시적인 단비 효과는 기대할 수 있겠지만 내륙의 완벽한 해갈은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달 강수량은 예년의 고작 6%에 불과하면서 강원 영동은 7일까지 50∼100㎜의 비가 내리겠다. 경북 북부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는 6일까지 30∼80㎜, 경북 남부 동해안과 경남권은 10∼40㎜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로 새벽부터 제주도와 해안은 초속 20m의 강풍이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서울 27도, 춘천 27도, 대구 22도, 부산 22도로 심한 더위는 없겠다고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내일 중부 지방은 하늘만 흐리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또한 조업 활동하기에는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1.0∼4.0m, 남해 1.5∼4.0m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전국의 가뭄지수는 '주의~경계' 단계까지 올라선 가운데 현충일에는 동해안에 호우와 거센 풍랑이 예상되겠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