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이재진 기자=보성소방서가 9일 새벽 3시 13분에 벌교읍 벌교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다급한 목소리의 신고가 접수돼, 소방차 8대 인원 20명이 출동했다고 밝혔다.

9일 새벽 3시 13분 벌교읍 벌교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 진압했다(사진=보성소방서)
9일 새벽 3시 13분 벌교읍 벌교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 진압했다(사진=보성소방서)

이날 화재는 창틀에 모기향 불을 피워놓고 잠든 사이 발화돼 창틀 일부가 소실된 화재다. 신고자는 119신고 후 소화기를 사용, 자체진화에 나섰고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연소확대를 방지했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력에 의해 완전 진화됐고, 약간의 재산피해만 발생하는데 그쳤다.

정삼태 예방안전과장은 “신고자의 신속한 소화기 사용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화재초기의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의 위력을 가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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