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장혁이 ‘에스콰이어’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장혁 ⓒ에스콰이어 제공
장혁 ⓒ에스콰이어 제공

영화 ‘검객’에 이어 최재훈 감독과 두 번째로 합을 맞춘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는 호화로운 은퇴 생활을 즐기던 업계 최강 킬러 '의강'이 겁도 없이 자신을 건드린 놈들을 끝까지 쫓아 응징하는 스트레이트 액션이다. 

기획자로도 영화에 참여한 장혁은 “액션의 색감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신선한 액션 디자인을 통해 서사와는 또 다른 영화의 맛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퍼포먼스 위주의 구성이기 때문에 그걸 위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상대역이자 최종 빌런 역을 맡은 브루스 칸과의 대결 장면을 영화의 하이라이트로 꼽은 장혁은 “난이도가 높은 촬영이었지만 제대로 몰입해 찍었다”고 말했다.

얼마 전 종영한 ‘붉은 단심’의 ‘박계원’을 연기한 장혁은 “나이가 들긴 들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대사 하나를 하더라도 생각이 많아졌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속 인물들 간의 관계, 극의 흐름, 대사와 대사 사이에 숨은 뜻 같은 것들을 재차 곱씹는 순간이 많았었다”고 덧붙였다.

액션이라는 장르를 좋아하지만, 액션 배우가 되고 싶은 마음은 없다는 장혁은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가 개봉하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할 따름”이라며 “지난 25년간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영화와 드라마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연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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