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6월까지 이용자 7,000명 돌파, 누적 회원 728명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어린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안심셔틀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화천군은 올해 기존 화천읍에 1대만 운영했던 셔틀을 2대로 증차하고, 사내면 지역에 셔틀 1대를 신규 배치하는 등 총 3대를 가동 중이다.
화천군의 집계 결과, 운행이 시작된 지난 3월2일부터 지난 8일까지 셔틀을 이용한 초등학생과 미취학 아동은 모두 7,19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월 첫 도입 후 6개월 간 6,094명의 아동들이 이용한 것에 비해 비약적으로 늘어난 수준이다.
스마트 안심셔틀에 등록된 회원 수 역시 지난 6월초 기준, 728명에 달하고 있다.
한편 스마트 안심 셔틀은 초등학생이 정해진 탑승장소에서 스마트폰 어플로 버스를 호출하면, 버스가 찾아와 원하는 정류장으로 곧장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화천지역 아이들의 ‘콜버스’로도 불린다.
또한 화천군은 초등생과 미취학 아동 뿐 아니라 대중교통이 없어 통학에 불편을 겪고 있는 중·고교생들을 위해 교통비 전액 지원사업도 관련 법과 조례 등에 근거해 지난 2017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스마트 안심셔틀이 아이들과 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이동수단으로 완전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율호 기자
capl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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