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29개, 은 46개, 동 41개로 전국 2위 달성한 선수단 축하…

충남교육청은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종합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은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종합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충남교육청)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충남교육청은 지난 24일 전국 2위의 쾌거를 이룬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종합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대표 유공 선수 및 지도교사,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학부모, 교육장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시상과 함께 포상금을 전달했다.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충남 선수단은 12개 종목, 145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29개, 은메달 46개, 동메달 41개로 총 11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육상부문은 6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최초 대회 7연패로 최강자의 자리를 굳게 지켰다. 또 디스크골프 2년 연속 1위 탁구 종목 첫 종합 1위를 달성했다.

교육청은 이번 전국 2위의 성과가 참가 선수들의 도전정신, 지도교사와 감독, 코치의 열정적 지도와 학부모님의 응원 그리고 학교장과 교육장의 아낌없는 지원이 합쳐진 노력의 결실이자 충남장애인체육회와 협업해 학생별 장애특성에 따른 맞춤형 집중훈련을 실시해 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자신을 넘어 스스로 변화와 성장을 이룬 여러분 자신이 빛나는 별이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교육청은 체육을 통해 학생들이 특수교육이나 장애라는 말조차 존재하지 않는 세상으로 가는 등불로서 당당하게 현재와 미래를 살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은 선수들의 상장과 포상금은 지도교사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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