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가 지난 25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충남 민속대제전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사진=논산시청)
충남 논산시가 지난 25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충남 민속대제전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사진=논산시청)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논산시가 지난 25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충남 민속대제전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줄다리기와 널뛰기에서 우승, 단체 줄넘기에서 준우승, 팔씨름에서 3위를 차지함으로써 우승을 굳혔다.

이는 논산문화원이 적극적으로 선수를 선발하고 연습을 실시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참가한 선수들이 제기차기, 투호 등의 민속놀이를 통한 경기를 펼침으로써 우리의 우수한 전통놀이를 계승하는 뜻 깊은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선수로 참가한 논산시청 문화체육과 주성철 팀장은 “어릴 때 자주 즐겼던 민속놀이지만 시간이 흐르며 잊고 지냈는데, 경기에 참가함으로써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의 선수 선발과 진행을 총괄한 이준창 논산문화원 사무국장은 “올해는 32년 대회 사상 처음으로 서산시와 공동 우승을 했는데, 내년에는 보다 철저한 훈련으로 기필코 단독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논산시는 지난 2019년에도 각 종목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며 종합 2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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