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추락사고 현장
빗길 추락사고 현장 ⓒ부산경찰청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부산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도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6시 21분께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수영강변대로에서 센텀방향으로 운행하던 카니발 차량이 추락방지용 펜스를 뚫고 5m 아래 세월교 인도로 추락했다.

다행히 지나가던 행인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운전자 A씨(60대, 여)는 전복된 차량에서 자력으로 탈출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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