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 부의장에 김복만 의원, 제2 부의장에 홍성현 의원 당선

충남도의회는 1일 제338회 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재적인원 48명 가운데 전반기 의장단 투표를 진행했다.(사진=박성민기자)
충남도의회는 1일 제338회 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재적인원 48명 가운데 전반기 의장단 투표를 진행했다.(사진=박성민기자)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7월 출범한 제12대 충남도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에 조길연 의원(부여2·국민의힘)이 선출됐다.

충남도의회는 1일 제338회 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재적인원 48명 가운데 전반기 의장단 투표를 진행했다.

앞서 도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 계획이었으나 여야 간 원 구성을 두고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아 개회가 늦어졌다.

오전 10시 본회의장에는 국민의힘 의원들만 배석한 상황.

국민의힘은 합의 끝에 민주당에 상임위원장 2석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1석을 배려하기로 했다. 대신 후반기 예결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기로 했다.

1시간여 늦게 시작된 본회의에서는 조길연 의원이 의장으로, 김복만 의원(금산2·국민의힘)과 홍성현 의원(천안1·국민의힘)이 제1·2부의장으로 선출했다.(사진=박성민기자)
1시간여 늦게 시작된 본회의에서는 조길연 의원이 의장으로, 김복만 의원(금산2·국민의힘)과 홍성현 의원(천안1·국민의힘)이 제1·2부의장으로 선출했다.(사진=박성민기자)

1시간여 늦게 시작된 본회의에서는 조길연 의원이 의장으로, 김복만 의원(금산2·국민의힘)과 홍성현 의원(천안1·국민의힘)이 제1·2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조 의장은 재적인원 48명 가운데, 43표를 획득했다. 김 의원과 홍 의원은 각각 44표, 42표를 받아 제1·2부의장 자리에 올랐다.

조 의장은 “의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경청하며 상생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의 뜻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끊임없이 소통하는 것은 물론, 견제와 균형,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도의회 전체의 위상과 신뢰를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며 “도민의 민심을 엄중히 마음에 새기고, 충남이 당면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계속 연구하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소명을 받들어 도민만 바라보며 앞으로 나가겠다.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도민의 열망을 받고 균형 잡힌 충남 발전을 위해 협치, 모범적인 의회상 적립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의장은 “도민의 대표로 입성한 의원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도민의 목소리로 알고 경청하겠다”며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충남 발전을 위해 구석구석 챙기겠다. 소외되는 부분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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