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교육부,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
부산대 경성대 포함 전국 15개 대학 선정...학교별 18억 지원

[경남=뉴스프리존]황태수 기자=경남대학교와 부산대학교 및 경성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산자부는 미래자동차 분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인재양성 주관대학으로 경남대를 비롯한 전국 15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경남대학교 캠퍼스 경남대
경남대학교 캠퍼스 ⓒ경남대

이 사업은 교육부와 산업부가 함께하는 부처협업형 인재양성사업으로, 2024년까지 3년간 총 343억 원을 투입해 산업현장 수요기반 미래차 기술융합 혁신인재 216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사업공고를 한 결과 총 35개 대학이 지원(경쟁률 2.3:1)했으며, 평가위원회에서 발표평가 및 사업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5개 대학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은 미래형자동차산업 특성에 맞는 융합교육과정, 기업・연구기관 산학연계프로그램 및 집중 교육과정 등 산업계 수요기반의 미래형자동차 분야 학사 학위과정(또는 교육수료)을 운영하게 되며, 학교당 3년간 약 18억원(연 6억원 내외)을 지원받게 된다.

미래형자동차 융합교육을 통해 학부생들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기술역량 배양으로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산업계는 우수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받는 선순환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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