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금리 인상기 취약 차주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신규 취급 고객에게 최대 0.35%포인트(P), 0.30%P 금리인하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취약 차주 지원 프로그램은 크게 4가지로 ▲6월 말 기준 연 5% 초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1년간 연 5%로 일괄 감면 조정 ▲금리상한형 주담대 연 0.2% 가산금리 1년간 은행 부담 ▲연소득 4000만 원 이하,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 전세자금대출 이용 고객 금리 변동시 2년 간 은행이 부담하는 '금융채 2년물 전세자금대출' 상품 출시 ▲새희망홀씨 신규 금리 연 0.5%P 인하 등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대출금리 상승을 걱정하는 취약 차주를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시장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금리상승기 차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