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생명·미래차·스마트센서 등 5대 미래전략산업 육성 탄력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올 상반기 미래전략산업 분야 공모에서 1017억원 규모 10개 사업에 선정돼 동남권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게 됐다.

특히 시의 5대 미래전략산업(의생명·미래차·스마트센서·디지털물류·액화수소) 육성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

선정된 사업은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 산업육성 플랫폼 기반구축사업 △전자약 디지털치료제 기술실용화 플랫폼 기반구축사업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테라헤르츠 전파기반 지능형 뇌종양 진단 시스템 및 기술개발사업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기반구축사업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활성화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K 3.0)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지원사업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 등이다.

의생명 분야는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 산업육성 플랫폼 기반구축사업과 전자약 디지털치료제 실용화 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이 선정돼 코로나19가 촉발한 비대면 의료시장 선점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강소연구개발특구 연계사업 등 다양한 의생명 기반사업으로 김해 의료산업 첨단화와 특화기술 확보에 힘써 지역 의생명·의료기기 기업 성장과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기반구축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 제조의 핵심인 스마트 공장 등 스마트 제조 확산으로 급증하고 있는 로봇시장에 중고로봇 리퍼브 기술을 이용한 합리적 비용으로 로봇을 보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 신산업・신기술 교육 인프라와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LINC 3.0 사업과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유치 등으로 제조 분야의 스마트화, 지능화, 고도화를 이루는 AI(인공지능) 융합형 엔지니어를 양성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선정된 2022년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1단계 사업인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3단계 계속 추진으로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 센싱유닛 제품화 실증기반 구축사업’도 지난해 산업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 스마트 센싱유닛 실증센터 건립에 착공했으며 실증·테스트 및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장비도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학․연․관 협업을 통한 미래전략산업 육성으로 전통 제조업 도시에서 동남권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해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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