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상생하는 해양관광 거점항 도약’ 비전

[전남=뉴스프리존]강승호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YGPA)가 ‘YGport With 해양관광’ 사업의 첫 여정으로 ‘해양레저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인터뷰 모습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인터뷰 모습

YGPA는 ‘지역과 상생하는 해양관광 거점항 도약’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해양관광 활성화 사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해양관광 문화 확산을 통한 해양레저 인구 확대 및 지역상생 발전이라는 단기 목표와, 2030 중장기 경영목표인 ‘해양관광객 100만 명 달성’을 위해 ‘YGport With 해양관광’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YGPA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광양항 항만종사자들과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동력수상레저기구 2급 조종면허 취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국제 크루즈 유치 등 여객 유치 사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해양관광 문화 저변 확산을 위한 해양 친수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진행하는 사업이다.

또 해양레저활동과 업무 연계성이 낮은 업·단체 관계자들에게 해양레포츠 체험 활동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신규 해양레저 인구를 직·간접적으로 증대시키고, 코로나19로 침체된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YGPA는 해양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자격 연수 프로그램 이외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수중·수상레저스포츠 체험활동과 같이 친수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체험 주체 또한 사내·항만종사자 대상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포함한 전 계층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취득 지원사업을 통해 해양레저인력 확충 및 해양관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하게 진행될 해양레저 프로그램에 항만종사자는 물론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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