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대전을 시작으로 세종, 보령, 천안, 아산, 청주, 충주 등 대회 주요 시설에 대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의 기술점검을 받는다.(사진=이기종 기자)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대전을 시작으로 세종, 보령, 천안, 아산, 청주, 충주 등 대회 주요 시설에 대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의 기술점검을 받는다. 위 사진은 점검단의 숙박장소이자 첫 점검장소인 호텔 오노마임.(사진=이기종 기자)

[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대전을 시작으로 세종, 보령, 천안, 아산, 청주, 충주 등 대회 주요 시설에 대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의 기술점검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에 대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의 기술점검은 8일 대전에 있는 호텔 오노마를 시작으로 세종, 보령, 천안, 아산, 청주, 충주 등 대회 주요 시설이 위치한 지역을 방문해 대회 시설 기준 충족 여부와 선수촌, 의전, 교통, 안전, 홍보 등 18개 분야에 진행된다.

특히 18개 분야에는 비전(컨셉), 지역현황, 정치, 법률, 출입국 통관, 재정, 조직, 대회시설, 선수촌, 숙박 및 식음료, 교통, 의료 및 도핑관리, 안전, 마케팅 홍보, 미디어, 기술, 교육프로그램, 의전 및 문화행사 등이 포함돼 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의 기술점검 주요일정을 보면 8일에는 대전이며 호텔오노마, 롯데시티호텔, 대전컨벤션센터,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용운국제수영장이다.

9일에는 세종과 보령이며 세종종합운동장, 세종충남대병원, LH홍보관, 대천한화파로스, 보령경기장 등이다.

10일에는 천안과 아산이며 남서울대학교, 단국대학교, 상명대학교, 천안종합운동장, 천안유관순체육관, 천안종합운동장, 아산배미수영장, 이순신종합운동장, 이순신체육관 등이다.

11일에는 청주이며 오송체육관, CBNU스포츠센터, 청주실내체육관(청주종합운동장), 김수녕양궁장, 석우문화체육관, 충북학생수영장 등이다.

마지막 12일에는 충주이며 호암체육관, 충주종합운동장(전통무예진흥시설), 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등이다.

본지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 기술점검 실사단의 숙박 장소이자 기술 점검의 첫 장소인 호텔오노마 측에 준비사항 등을 질의했지만 호텔오노마 측은 “(준비위원회) 요청대로 준비하고 있다”고 간단하게 답했다.

이어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관계자는 호텔오노마 측에게 “현황 소개(10분) 이후 객실 등에 대한 기술점검 준비를 요청했다”고 하면서 “현재 미국의 특정 도시와 경쟁하고 있는 만큼 두 차례 예정된 국내 실사를 완벽하게 준비해 대회 유치를 이뤄내겠다”는 말했다.

한편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 도시는 기술점검 실사단 방한 이후 다음달 26일 집행위원 실사단의 현지실사를 거친 후 오는 11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집행위원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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