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아트 스페이스193(The Art Space 193)은 팝아트 작가 유은석의 개인전인 ‘전망대의 이상한 정원’을 전시하고 있다.(사진=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디 아트 스페이스193(The Art Space 193)은 팝아트 작가 유은석의 개인전인 ‘전망대의 이상한 정원’을 전시하고 있다.(사진=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Art & Science)는 ‘디 아트 스페이스193’에서 팝아트 작가 유은석의 개인전인 ‘전망대의 이상한 정원’을 전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디 아트 스페이스193(The Art Space 193)’이 추진하고 있는 팝아트 작가 유은석의 개인전 ‘전망대의 이상한 정원’은 오는 9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전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전망대 공간을 싱그럽지만 어딘지 이상한 정원으로 변모시켰다.

이번 전시의 특성을 보면 만화나 영화 속 주인공 등 익숙한 소재를 바탕으로 작업해온 유은석 작가는 우리에게 친근한 구기종목의 ‘공’과 식물을 결합시킨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중력을 거스르는 듯 쌓아 올려진 공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조형성과 살아있는 식물을 이용한 작품 등 다채로운 작품은 전망대를 찾은 이들에게 즐거운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지난 1993년 열린 대전엑스포를 기념하고 건물의 높이(193m) 상징하고자 이름 붙여진 신세계 엑스포타워의 전망대 ‘디 아트 스페이스193’은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특별한 예술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동안 ‘디 아트 스페이스193’은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40층을 예술공간으로 연출하며 예술과 함께하는 전망대라는 특색을 만들어 왔다.

지난 1월에는 BTS의 뷔가 콜렉팅한 것으로 유명한 지역 작가 김우진의 조각 작품들을 설치했고 4월에는 테트리스 조각이라는 독특한 작품 세계를 만들어온 염석인 작가의 개인전(Tetris Life)을 개최했다.

디 아트 스페이스193 관계자는 “The Art Space 193은 지역작가 김우진, 염석인에 이어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팝아트 작가 유은석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하며 문화예술공간으로서 성격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망대를 찾은 이들에게는 예술적 감동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세계를 대전의 풍광과 함께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는 명소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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