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경찰장악 끝까지 저지해 경찰의 독립성·중립성 지켜내겠다"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권 경찰장악 저지 대책단(서영교, 전해철, 백혜련, 한병도, 임호선, 김민철, 양기대, 오영환, 이해식, 이형석, 황운하,이하 민주당 대책단)은 15일, 행안부의 경찰제도개선 확정안 발표와 관련, 14일 성명서를 통해 “불통으로 점철된 찍어 누르기식 경찰장악에 불과하다"고 강력히 규탄하며 “윤석열 정부의 경찰장악을 끝까지 저지하고 경찰의 독립성·중립성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권 경찰장악 저지 대책단(서영교,전해철,백혜련,한병도,임호선,김민철,양기대,오영환,이해식, 이형석,황운하,이하 민주당 대책단)은 14일 서명서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경찰장악 의도를 강력히 규탄했다.(사진=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권 경찰장악 저지 대책단(서영교,전해철,백혜련,한병도,임호선,김민철,양기대,오영환,이해식, 이형석,황운하,이하 민주당 대책단)은 14일 서명서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경찰장악 의도를 강력히 규탄했다.(사진=민주당)

민주당 대책단은 윤석열 정권 경찰장악 의도와 관련해“전국 각지에 있는 현장 경찰들은 삭발, 단식도 모자라 삼보일배를 이어가며 경찰장악 철회를 촉구하고 있지만 행안부 장관은 현장의 목소리에 아예 귀를 닫았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행안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현장 경찰과 국민의 우려를 전달하기 위해 장관과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들으려는 시늉조차 거부했다"면서 “절대로 소통하지 말라는 대통령의 하명이라도 있었는지 의심스러울 지경"라고 말했다.

특히 민주당 대책단은 “행안부 장관은 소통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자화자찬하지만 되레 현장은 더욱 격앙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부조직법을 곡해하고 시행령으로 경찰장악을 완성하려는 진의는 세 살 아이도 다 안다"면서 윤 정부의 행안부내 경찰국 신설을 강력히 반대했다.

또 민주당 대책단은 “사태를 지켜보는 국민들도 경찰국 신설 필요성에 대해‘독립성 훼손 우려로 반대 (51.0%)’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며 “대체 누구의 지시에 의한 개선안인가? 무엇을 위해 이렇게 군사작전 식으로 밀어붙이는 것인가? 경찰제도에 문외한인 비정치인 출신 장관이 혼자 감내 할 수 없는 절차를 강행하는 뒷배와 배경은 무엇인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경찰장악 일념에 가득찬 행안부장관과 정권으로 인해 30년 민주경찰의 근간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고 비판하며 "공정과 상식이 아니라 공포와 상처만 남을 상황이다. 그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민주당 대책단은 “윤석열 정부의 경찰장악을 끝까지 저지하고 경찰의 독립성·중립성을 지켜내갰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행안부 장관은 시행령만 밀어붙이면 모든 것이 끝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결코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라며 “이제 곧 국회의 시간이 시작될 것임을 천명하며 시행령을 통한 불법적 경찰장악 중단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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