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The Extra-Terrestrial’ 필림콘서트 제천비행장서 8월14일 상영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존 윌리엄스의 음악을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로 생생하게 보고 듣을 수 있는 기회
음악영화제 기간 수제맥주&달빛야시장 이색축제도 열려

[충북=뉴스프리존] 박종철 기획취재본부장 = 영국 BBC방송이 '죽기전에 꼭 봐야할 영화'로 선정한  ‘E.T. The Extra-Terrestrial’가 필름콘서트로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인 8월 14일(일) 제천비행장 특설무대에서 선보인다.

영국 SSC가 선정한 죽기전에 꼭 봐야할 영화‘E.T. The Extra-Terrestrial’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인 8월14일 제천비행장 활주로에서 상영된다. 

필름콘서트는 영화 속 음악을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로 들으며 영화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개봉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엠블린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위원회는 공연 판권을 정식으로 수입해 국내에서는 최초로 공연하는 야심찬 기획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높은 위상을 엿볼 수 있다.

‘E.T. The Extra-Terrestrial’은 ‘죠스’, ‘쥬라기 공원’, ‘에이 아이(AI)’ 등을 연출한 할리우드 대표 명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하고 영화음악은 스타워즈 시리즈, 해리 포터 시리즈, 죠스 등의 영화음악을 제작한 존 윌리엄스가 작곡했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존 윌리엄스에 대해 “내 영화는 사람들의 눈에 눈물을 고이게 하지만, 그것을 흘러내리게 하는 것은 윌리엄스의 음악이다”라고 존중을 표했다고 한다.

영화 속 주인공 엘리어트와 외계인 E.T.가 자전거를 타고 하늘을 날아가는 장면과 배경음악 ‘Flying’을 드넓게 펼쳐진 제천비행장 활주로에서 오케스트라 음악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사에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음악영화제 관계자는 "관객들이 배경음악 ‘Flying’을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감상한다면 영화 속 장면을 현실로 마주하는 환상적인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소개했다.

‘필름콘서트 E.T. The Extra-Terrestrial’의 지휘는 댈러스 오페라, 퀸즈랜드 오페라,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 각국에서 객원 지휘를 맡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보여준 지휘자 제시카 게틴이 맡았다.

이번 공연의 연주를 맡은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약 80인에 달하는 풀 오케스트라로 웅장한 사운드와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여름 밤하늘 드넓게 펼쳐진 활주로에서 '죽기전에 꼭 봐야할 영화 음악'에 선정된 할리우드 최고의 영화와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이번 공연을 기획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전국의 영화, 음악 애호가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필름콘서트 E.T. The Extra-Terrestrial’ 티켓은 위메프 티켓 홈페이지(ticket.wemakeprice.com)와 위메프 앱에서 로그인 후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 홈페이지 또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관객서비스팀(070-4177-8121, ticket@jimff.org)에서 안내한다.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을 비롯해 새롭게 선보이는 ‘필름콘서트’, 저스틴 허위츠의 ‘스페셜콘서트’ 등이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시연된다.

한편,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때를 같이 해 제천 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가 8월11일부터 3일간 제천문화의 거리에서 개최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함께 제천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가 8월11일부터 3일간 제천시 문화의거리에서 열린다. 영화음악을 감상하고 그 감동의 여운을 전국의 수제맥주를 마시며 잊지 못할 여름 밤의 추억을 싸아 볼만 하다. 

이 축제에는 제천수제맥주와 전국의 유명한 수제맥주업체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며, 원도심 상권르네상스 사업으로 조성한 모아키친과 솔티펍, 스타점포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전국 다양한 지역의 수제맥주와 함께 맛볼 수 있다.

축제장에서는 걸그룹 포시즌, 부활 김재희, 디제이 퍼포먼스 공연 등 풍성한 공연과 함께 맥주를 싣고 다니는 비어바이크, 무료맥주를 시음할 수 있는 '맥주걸을 이겨라', 안주만들기 다트게임, 현장노래방, 맥주의온도를 찾아라 등 다채로운 거리 이벤트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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