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4일도 전국적으로 푹푹 찌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5일은 전국에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목요일 서울에도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특보가 강화되면서 중부 곳곳에도 폭염 경보가 발효, 금요일도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으며 강원·영동 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5∼60㎜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아침 기온이 26도 대전과 광주 26도, 부산도 26도로 전국이 23∼2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한 낮 최고기온은 서울 기온이 32도, 강릉 35도, 광주 33도, 부산 32도, 대구 37도까지 전국이 31∼37도를 기록하며 매우 덥겠다.
전국에 찌는 듯한 더위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최고 체감 온도가 33∼37도까지 오르는 등 매우 무덥겠고, (4일)전 날 처럼, 밤사이 열대야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만큼 틈틈이 휴식을 취하면서 심호흡을 하는 것도 좋다. 장시간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장 폐사 등 사고에 유의해야한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지나겠고,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중부 서해안과 전라 해안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조업 활동하기에는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1.5ｍ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