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나 혼자 산다’ 배구여제 김연경이 이번엔 중국에서의 일상을 보여준다. 그녀는 자신의 상하이 집을 방송 최초로 공개함과 동시에 자신의 모든 일정을 함께하는 전용차부터 전담 통역사까지 구단에서 제공하는 특급대우까지 소개했다고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중국에서 선수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배구여제 김연경의 상하이 싱글라이프가 공개된다.

지난해 중국 상하이로 거처를 옮긴 김연경이 자신이 직접 고른 중국 싱글하우스를 최초로 공개한다. 공개된 사진 속 그녀의 집은 깔끔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로, 테라스에 위치한 그네의자와 크고 작은 식물들이 아기자기함을 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연경은 전용차와 전담 통역사를 구단에서 준비해줄 정도로 특급대우를 받고 있다고. 그녀는 “스페셜하게 중국에서 관리를 해주고 있고요”라며 배구여제다운 자부심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김연경은 이 같은 구단 측의 특급 대우에도 불구하고 보일러 고장 때문에 고난의 날을 보냈다고. 그녀는 보일러 수리기사의 키가 닿지 않는 곳의 작업을 대신 할정도로 보일러 수리에 열의를 보였지만 다음날 아침 다시 고장난 보일러에 찬물로 세수했다고 전해져 녹록지 않은 그녀의 상하이 일상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김연경의 아기자기한 중국 싱글하우스와 보일러와의 전쟁을 치르는 그녀의 상하이 라이프는 9일 밤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박나래는 설원 위에서 ‘금발 삐삐’로 변신했다. 이는 강원도로 여행을 떠난 그녀가 독특한 여행 패션을 선보인 것으로 여행 중 눈밭에 철퍼덕 넘어지고 사진 구도를 찾아 낑낑거리며 고군분투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나래가 독보적인 패션감각을 뽐내며 여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녀는 노란 양 갈래 머리가 붙은 모자를 쓰고 사진을 찍기 위해 하늘을 나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그녀는 “알프스 소녀 하이디처럼 귀엽고 상큼하게~”라며 스스로의 패션을 자체 평가하며 매우 만족했다고 전해져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박나래는 새하얀 눈밭에 꽈당 넘어지면서도 마치 수맥을 찾는 듯 삼각대를 들고 사진 명소를 찾으며 인생샷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쏟아부었다. 공개된 사진 속 모습만으로도 그녀의 강원도 여행이 순탄치 않았음이 느껴져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박나래는 출발 전부터 여행지에서 생기는 갑작스러운 로맨스를 기대하며 강원도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그녀가 버스 뒷자리에 앉은 남성 여행객에게 “혼자 오셨나 봐요?”라며 적극적으로 말을 걸었다는 후문.

과연 박나래는 소원대로 혼자 갔다 둘이 돼 돌아올 수 있을지, 알프스 소녀로 빙의한 강원도 여행은 9일 밤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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