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에서 60대 여성이 담수호에 빠져 숨졌다.

8일 서산소방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35분쯤 충남 서산시 양대동 하수종말처리장 인근 담수호에서 A씨(64, 여)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119구조대가 발견했다.

119구조대원들이 담수호에서 익수자의 시신을 인양하고 있다.(사진=서산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담수호에서 익수자의 시신을 인양하고 있다.(사진=서산소방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6일 오후 10시 58분쯤 A씨의 가족들로부터 거동이 불편한 A씨가 이날 아침에 택시를 타고 집을 나간 후 돌아오지 않는다는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A씨의 시신을 발견, 인양했다.

경찰은 담수호 입구에 옷과 휴대폰, 지팡이, 등 소지품이 발견된 점에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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