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미락클 보성’채동선음악당 무대에 올려

[전남=뉴스프리존]김영만 기자= 보성군 채동선실내악단이 오는 18 오후 7시 ‘미락클 보성’을 채동선음악당 무대에 올린다.

‘미락클 보성’ 공연은 전남문화재단이 시행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으로 추진한다. 채동선실내악단은 ‘신 보성 춘향가’와 ‘맛있는 꼬막’, ‘보성강 아리랑’ 등 서편제 보성소리로 유명한 보성의 국악을 클래식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미락(樂)클 보성’은 아름다울 미(美), 풍류 락(樂), 클래식의 클을 조합해 만들어졌다. 국악과 클래식을 오가는 변주를 통해 음악으로 하나 되는 보성의 기적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정호 단장은 “앞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음악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단체로 성장해 문화·예술로 행복해지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채동선 실내악단은 `21년 예술경영대상을 수상한 후 `2022 미락클 보성’을 주제로 대한민국 민족음악제, 패밀리 문화학교, 채동선 유스오케스트라 등을 운영, 다양한 연주 활동과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고 있는 연주 단체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공연예술단체와 공공 공연장 간 상호협력을 통해 우수 작품 제작과 발표 촉진을 통한 예술단체에 안정적인 창작활동 조성 마련 및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