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폭우 피해와 코로나 상황 고려"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14일 개최 예정이던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100일 기념행사가 전면 취소됐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김정호 국회의원) 등 주최 측은 “최근 수도권과 중부권 집중 호우로 발생한 피해를 복구하는 데 힘을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퇴임 100일 기념행사 취소를 공지했다.

민주당 경남도당 당사 뉴스프리존DB
민주당 경남도당 당사 ⓒ뉴스프리존DB

김정호 위원장은 “기록적인 폭우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빠른 피해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장기간의 욕설, 소음시위에 대한 대응과 주민 위로를 위한 계획에 뜻은 고맙지만 전국적 수해 상황과 코로나 시국임을 고려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는 취소하지만 평산마을에서 벌어지는 욕설, 고성집회가 해결될 때까지 대응을 계속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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