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동 새마을협의회·새마을부녀회 합동 효(孝)나눔 재능기부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전국 동(洞) 단위 최대 인구를 가진 김해시 북부동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께 음식을 대접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공경문화운동을 실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구산3주공아파트 경로당에서 개최된 공경문화운동 행사에는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이 경로당 회원 어르신 30여분을 초청해 치킨과 수박 등 시원한 여름 과일을 대접하고 손수건 등 간단한 경품을 제공했다.

김해시 북부동행정센터 전경 ⓒ김해시
김해시 북부동행정센터 전경 ⓒ김해시

이와 함께 어르신 노래자랑과 신명나는 댄스공연도 펼쳐 무더운 여름 오후를 흥겨운 시간으로 보낼 수 있도록 분위기를 돋우며 정서적 유대관계를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민홍철(김해갑) 국회의원도 참석해 지역 내에서 진행된 뜻 깊은 공경문화운동을 축하하고 새마을협의회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혹서기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냉방기 등 열악한 시설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어르신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종효 새마을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자주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지금처럼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실 수 있도록 안부를 살피겠다”며 “사소한 일이라도 성심성의껏 도와 드리겠다”고 했다.

김진국 북부동장은 “우리 민족 고유의 기본 덕목인 효(孝) 사상을 실천할 수 있는 이런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어르신들께 새로운 원기와 활력을 불어넣고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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