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25) 22시즌 첫 승 달성! 통산 6승
짝수 해는 무조건 우승 한다.
짝수 해 징크스를 내년에는 깨고 싶다고 소감

[포천=뉴스프리존]유연상 기자 = 이소영(25)은 14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CC(파72·659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9억원)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경기를 마쳤다.

박현경(22)과 최종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동타로 연장전을 치르게 됐다. 연장전 2차전에서 이소영의 버디로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영은 2틀 연속 선두로 경기를 마친 조은혜(24)와 함께 챔피언조로 출격했다. 

이소영은 첫 홀부터 보기로 시작하여 경기 초반 어렵게 플레이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소영은 경기를 집중하여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영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챔피언조로 플레이를 해서 긴장을 많이 했다. 박현경 선수와 함께 연장전을 임할때 즐겁게 플레이를 할려고 생각했다. 이렇게 우승까지 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작년 21시즌에 우승하여 짝수 해 우승에 대한 징크스를 깨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작년에 우승을 하지 못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해서 나에 징크스를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내년 시즌에는 꼭 우승을 해서 짝수 해 우승에 대한 징크를 꼭 깨고 싶다고 했다.

시즌 목표는 하반기에 1승을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시즌 첫 승을 하게되어 기쁘고 다음주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이틀 연속 선두에 올라 큰 관심을 가진 조은혜는 12언더파 204타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소미(23)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어 평균 타수 1위 박지영(26)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6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소영이 KLPGA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 사진제공[KLPGA]
이소영이 KLPGA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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