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남서울대학교는 17일 총장실서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4학년 방문경 학생을 비롯한 9명 학생들에게 '제6회 김수연 목사 독서진흥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윤승용 총장(가운데)과 독서진흥장학금 수여 받는 학생들(사진=남서울대학교).
윤승용 총장(가운데)과 독서진흥장학금 수여 받는 학생들(사진=남서울대학교).

남서울대학교에 따르면 '김수연 목사 독서진흥장학금'은 학생들 독서문화 확산 위해 2019학년도 2학기부터 매 학기 학생들에게 지급되고 있다.  

'김수연 목사 독서진흥장학금'은 대학 측에서 엄선해 선정한 추천도서 120선 도서 대출실적과 독후감 제출실적 등을 매 학기별로 평가해 상위 9명 학생들을 선발한다.

지난 7월 27일까지 4개월여 동안 접수 받은 결과 총 264건 독후감이 접수되는 등 학생들 뜨거운 독서 열기가 기부자 숭고한 정신을 가치 있게 했다. 

이 기간에 총 50편 독후감을 제출한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4학년 방문경 학생이 1등을 차지했으며, 2등은 영상예술디자인학과 2학년 유아름, 3등은 건축학과 1학년 양서희 학생 등 총 9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김수연 목사(한길교회)는 남서울대 학생들 독서진흥 위해 매년 600만 원 독서진흥장학금과 1000권 신간 도서를 5년간 기증하기로 약정한 바 있다. 

이 같은 기부자 기대에 부응해 남서울대 재학생들로부터 김수연 목사 독서진흥장학생 선발 행사 참여가 증가 추세다.

남서울대는 이 외에도 남서울 독서문화장학생 선발을 위한 독후감대회, 문화가 있는 날, 책벌레 페스티벌, 학술전자정보박람회 등 재학생들의 독서문화 확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 2019학년도 1학기부터 대학 차원에서 '독서인증제'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독서인증제는 '남서울 추천도서 120선' 중 60권 이상을 대출하고 대학 재학 기간 중 ‘남서울 독서문화장학생 선발을 위한 독후감대회’에 3회 이상 참가하거나 1회 이상 입상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 시 총장 명의 독서인증서를 발행하는 인증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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