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 재활센터 건립, 미식 산업 육성 등 지역 활력 사업‘시동’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철원군이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252억 2천만원을 최종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철원군청 (사진=이율호 기자)
철원군청 (사진=이율호 기자)

이로써 민선 8기 최우선 과제로 뽑았던 ‘인구감소 대응 정책’ 역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행안부 기초지원계정 140억원(2년), 강원도 광역지원계정 118억 2천만원(5년)을 확보한 철원군은 ▲ 일자리·경제 활성화▲ 관광 활성화 ▲정주 여건 개선을 중점으로 추진할 방향이다.

이와 함께 ▲ 맞춤형 건강증진 재활센터 및 건강 정원 조성 ▲ 『밥의 도시 철원』 미식 산업 육성 등 지역 활력을 위한 총 9개 세부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포천시와 협약을 통해 주상절리길 협곡 인도교를 설치, 도보로 자유롭게 철원-포천을 왕래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한다.

앞서 철원군은 ‘철원군 인구활력 추진단’ 구성을 시작으로 ▲ 3월 15일 부서별 역점사업 1차 보고회 ▲ 4월 1일 2차 인구활력 중·장기 사업 보고회 ▲ 4월 18일 철원군 인구감소대응 지역협의체(민·관·군) 회의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수시 회의 및 컨설팅·주민 의견수렴의 과정을 거쳐 사업을 구체화하는 등 재원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번 확보된 기금을 마중몰로 철원군이 강원도 행복의 중심, 대한민국 웃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주민께 와 닿는 인구활력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8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인구감소지역을 지정하고 시군별로 수립한 투자계획을 토대로 배분액을 차등 지원하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지원한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