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

[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김일성 가면 논란이 일고 있다.

북한 응원단은 10일 열린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과 스위스 대표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단일팀을 위해 응원전을 펼쳤다.

이날 북한 응원단은 한반도기를 흔들고 '힘내라, 힘내라', '이겨라 이겨라, 우리 선수 이겨라', '조국, 통일' 등 다양한 구호를 외치며 남북 단일팀에 힘을 불어넣었다.

자리에서 일어나 두 손을 모아 곱게 반원을 그리는 방식의 파도타기로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북한 응원단의 파도타기에 다른 관중도 호응하면서 관중석이 넘실거리는 모습도 펼쳐졌다.

그런데 북한 응원단 무릎 위에 놓여져 있는 무언가가 눈에 띄었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를 김일성 가면으로 보도했다.

북한 응원단은 젊은 시절 김일성 모습과 흡사한 가면을 자신들의 얼굴에 갖다 댄 채 응원을 펼쳐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통일부는 김일성 가면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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