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은행·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 참여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부산시는 추석을 맞아 ‘2022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추진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추석 명절 전 2주간을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부산시는 간부 공무원과 본청·사업소의 전 부서가 150여 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성품을 지원한다.

또한, 고향에 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노숙인 시설 4곳에 차례상 경비를 지원해 합동 차례를 지내도록 돕는다. 홀로 사는 노인 3만2000 세대에는 1인당 5만 원씩의 명절 위로금을 지원한다.
관련 기관들의 따뜻한 나눔도 이어진다. BNK부산은행은 부산지역 저소득층 1만 세대에 총 4억40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1600만 원 상당의 명절용 떡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쪽방 상담소 거주자 1만2000여 세대에 세대당 5만 원씩, 총 6억 원 상당의 명절 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들 두 기관은 지난 24일 오후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전달식을 열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품권과 지원금 등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회장 서정의)도 4700만 원 상당의 성금을 마련해 저소득층 1900세대에 농·축산물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선아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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