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방문 계획을 연기한 후 처음 메르스 현장을 방문했다.박 대통령은 오늘(12일) 경기도 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 상황실과  보건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메르스 총력 방어를 위해 미국 방문을 전격 연기했던 박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 설치된 경기도 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를 방문했다.이날 박 대통령은 경기도 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메르스 확산 방지와 정부의 방역 대응, 일선 지방자치단체의 방역대책 이행 상황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경기도 보건소를 방문해 자가 격리자 1:1 전담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방역 일선의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격려했다. 이어 메르스 대응 콜센터에 들러 신고 현황을 청취했다. 박 대통령의 이날 현장 방문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등이 수행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메르스 사태 조기종식과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한 현장 행보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청와대 관계자는 "미국 방문 전격 연기로 내주 일정이 비어있는 만큼 메르스 대응을 위한 여러 형태의 현장 방문 일정을 고민하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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